박쥐가 날기 위해서는 체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나는데 별다른 쓸모가 없는 다리의 무게를 줄이는 과정에서

많은 근육들이 없어지고 힘줄만 남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힘줄만 남은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박쥐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몸을 지탱하는 방법으로

거꾸로 매달리기를 선택하게 되었을 것이다. 실제 박쥐의 다리는 근육이 없이

힘줄로만 되어 있으므로 오래 매달려 있어도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고~.

같은 쥐라도 너는 모르리~~~~~~

박쥐의 발에는 그림과 같이 특수한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서

언제나 자연스럽게 체중이 내리누르는 힘에 의해 발톱으로 동굴 벽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

이 잠금 장치때문에 박쥐는 죽어서도 매달려 있을 수가 있다는 것.

그래서 간혹 동굴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죽어 있는 박쥐를 목격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