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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까지마라~~~어원은?
등록일 : 2015-12-01

말은 많으나 쓸 말이 적은 사람이 하는 말을-- 노가리라고

             

노가리 까지마라~~~어원은?

명태는 한꺼번에 엄청난 양의 알을 낳습니다.
이 알들이 부화를 하면 노가리가 됩니다.

그 많은 알들이 부화해서 노가리가 된답니다.
이 명태가 한꺼번에 많은 알을 까는 것처럼 말을 많이 풀어 놓는 것을

<노가리 깐다>, <노가리 푼다>라고 합니다.


한 마리에서 부화되는 수효는 많으나, 거개가 다 큰 물고기들에게 잡혀 먹고

성어가 되는 놈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말은 많으나 쓸 말이 적은 사람이 하는 말을 노가리라고 합니다.
별 신빙성이 없는 헛된 말이라는 뜻이 노가리입니다.

<노가리 푼다, 노가리 깐다>는

쓸데없는 말이나 허황된 말, 거짓말을 한다는 뜻이랍니다.
(명태가) 노가리를 깐다.는 말에서-- 명태가가 생략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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