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검은 고양이를 보면 재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믿음이 이단시 되었던 시대,

고양이를 숭배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고양이는 기원전 3000년경의 고대 이집트인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육되기 시작,

그 시대에는 다양한 색깔의 고양이가 애완동물로 각광받았다.

고양이가 죽으면 고양이를 잃은 가정에서는 애도를 표시했고,

가끔은 죽은 고양이를 미라(mummy)로 만든 다음,

동이나 나무로 된 관에 넣어 고양이의 시체를 보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는 위험으로부터 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법률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이와 같이 적어도 중세 시대 이전까지는,

특히 동양에서는 고양이가 지속적인 숭배의 대상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