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염화아세틸의 첫 글자인 A와

스피라에아 울마리아(Spiraea Ulmaria 실리실산이 추출되는 식물)의 spir를 덧붙여

아스피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약제이다.

2500여 년 전 로마인들은 버드나무 껍질을 주성분으로 한 생약을 만들어 해열제로 사용했을 만큼,

아스피린과 같은 성분의 약효는 먼 옛날부터 잘 알려져 있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버드나무의 껍질을 진통제로 잎은 해열제로 사용해 분만하는 산모의 고통을 덜어주었다.

19세기 초반에 들어서며

버드나무의 잎과 껍질에 살리실 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버드나무 껍질에서 약효 성분으로서 살리신을 분리,

살리신의 분해물인 살리신 산의 항류머티즘 작용을 확인해 아스피린을 탄생시킨 것이다.

2천 5백여 년 전 로마인들이 사용한 버드나무 진통제가

1897년 독일인 호프만에 의해 개발되어

세기를 넘나드는 약제로 남아 있고 독일 경제를 이끄는 제약회사로 성장한 아스피린이

현대의학에 만병통치약 처럼 남달리 재 조명되고 있는 이유가~~~~~~~~

아스피린의 뇌졸중 예방 효과는 이미 증명됐고 계속되는 허혈발작,

뇌졸중 또는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19%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또한 심각한 뇌졸중이나 사망의 위험을 31%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보건원인 FDA는 매일 아스피린을 한 알씩 복용하는 것이

2차 심근경색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공고하기도 했다.

요새는 각종 암과 임신이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는 등 만병통치약으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