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클럽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기업인 어록’에 대해 조사한 결과 ~

“이봐, 해봤어?”가

1위(응답자의 20.2%)로 선정되었다.

이 말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에

어려운 일을 앞에 두고 주저하는 회사 간부들을 질책하고 독려할 때 자주 언급했던 말이다.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3위는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올랐다.

4위는 박두병 두산 창업주의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

5위는 허창수 GS 회장의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였다.

6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

7위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나라가 없으면 삼성은 없어도 좋다”,

8위는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근의 재산보다 낫다”,

9위는 최종현 전 SK 회장의 “우리는 미래를 샀다”,

10위가 구인회 LG 창업주의 “한 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