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을 없애는 데는 성관계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앙카라 대학병원 연구팀은 성관계를 일주일에 3~4번 갖는 것이

하부요관 결석(distal ureteral stone)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하부요관 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이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을 타고

요관의 아랫부분까지 내려온 경우를 말한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2주 동안 주3~4회 섹스를 하도록 주문하고

또 한 그룹에겐 배뇨장애 개선제 탐술로신을 투여했다.

나머지 한 그룹은 비교를 위해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섹스 그룹은 31명 중 26명, 탐술로신 그룹은 21명 중 10명, 대조군은 23명 중 8명이 결석이 배출됐다. 
성관계가 요로결석 배출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발기와 성행위 때 방출되는 산화질소(NO)가

요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