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권--까임 방지권의 줄임말인데,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쓰이는 말로

네티즌으로부터 한두 번쯤은 비난을 면제받을 수 있는 일종의 <면죄부>같은 것이다.

정부요직, 국회의원 연예인 등 사회지도층이정상적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나면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는데 이런 경우 <까방권>을 획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들은 일종의 까방권을 가지고 있다고 ~

또 독립운동가 후손이면 까방권에 속하고

까임권-- 무슨 짓을 해도 좀처럼 칭찬을 듣기 힘들다는 표현이다.

내수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확고하지만

각종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놀림을 받는 브랜드도 현대·기아차인데
현재의 모든 일은 결국 과거의 결과다. 현대차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시절,

우리나라 고객보다 해외시장을 더 중시했다는 역차별 논란이 작금의 까임권의 뿌리라고~

또한 사회지도층이 친일파 후손이면 까임권에 속해 애를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