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CSI)는

한국은행에서 1995년 3/4분기부터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17개 개별지수를 소비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뒤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의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해서 지수화한다.

한국은행은 한국 전체의 CSI와 함께 지역본부를 통해서

해당 지역의 CSI도 함께 조사해서 발표한다.

CSI는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전망을 반영하여

체감경기를 잘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CSI가 100이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전망, 수입전망 등이 이전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뜻이고,

CSI가 100보다 클 경우는 이전보다 앞으로의 생활형편 등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

CSI가 100보다 낮다면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