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의 <숫자의 비밀>은 뻔한 수단임을 알면서도
재미있다거나, 신뢰가 간다거나, 기억효과가 뛰어나다는 등의 인상을 각인시켜주면서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사고 싶은 것으로 만드는 데 극대효과를 보고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정확한 광고 효과를 위해
숫자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뉴메릭마케팅(Numeric Marketing)을 활용한다.
뉴메릭마케팅은 숫자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간단한 숫자에 대한 인상을 남기고
숫자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오래기억하게 반드는 마케팅 방법이다.
*식품업계에서는 가장 성공한 브랜드가 바로< 베스킨라빈스31>이라고 한다.
한달 31일 내내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31을 붙인 베스킨라빈스31은
메뉴가 31가지라는 것으로 강조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제품을 구매할때 꼭 0%를 확인-- 신뢰의 숫자
간편 도시락--+1이란 숫자--싸게 산 느낌
간편 도시락--+1이란 숫자--싸게 산 느낌
음료수---과즙 100%--건강함
예를 들어 <과즙주스>보다는 <100% 과즙주스>처럼 숫자를 내세움으로써
예를 들어 <과즙주스>보다는 <100% 과즙주스>처럼 숫자를 내세움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준다.
+우리나라에서 소비자에게 크게 각인된 숫자광고가
롯데의 <2%부족할때>라는 음료수다.
발매 2년만에 10억캔을 돌파하며 음료사상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2%라는 의미는 몸의 수분이 2% 부족할때라는 뜻이다.
*대부분 가격이 <00원>으로 맞춰져 있는 언더웨어 행사상품 매장,
만원 단위를 넘지 않기 위해 <90원>으로 끝자리를 남기는 의류 매장 등도
효과가 있기에 유통가에선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마케팅이다.
*음식점도 마찬가지이다.
80년 전통, 나아가 100년 전통이라는 간판 단어가 주는 막강한 힘을 빌어
이를 자연스럽게 홍보수단으로 삼고, 단골손님을 유지하는 것도
고전적 기법이지만 역시 막강한 <신뢰의 힘>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