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켜면 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전기요금은 누진세로 인하여 요금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실제로 에어컨은 1시간당 50원 정도의 요금이 들어갑니다.
선풍기는 한시간 사용할 시 12원 정도의 요금으로 에어콘 전기 사용량의 1/4 정도입니다.

그러나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전력사용량은 337kWh, 전기요금은 5만7000원 수준인데

추가로 15평형 에어컨(소비전력 1.5kWh)을 매일 1시간씩 사용하면

한 달 전기요금은 7만2000원, 3시간씩 사용하면 11만4000원, 5시간씩 사용하면 18만2000원~~

즉 에어컨 1시간을 사용하면 한달에 15,000원 정도가 추가되어

하루에 500원 정도로 선풍기의 12원의 41배 정도의 요금이 추가되기는 한답니다.

이렇게 요금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누진제에 따라 책정된다.

저압 기준 월 100kWh 미만의 전기를 사용한 가정에는 1kWh당 59.1원의 요금이 적용되지만

전기 사용량이 500kWh를 넘어서면

1kWh당 요금은 690.8원, 무려 11.7배를 적용받는

누진세 때문에 생기는 전기요금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