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 소갈딱지 같으니라고~~~~~~
어렸을 때 부모에게 가끔 듣던 말이다.
그리 속 좁은 인간은 아닌 것 같은데 부모들은 말을 하다 자주 이 소리를 했다.
밴댕이는 젓갈, 회, 구이, 매운탕으로 자주 밥상에 오른다,
심지어는 김치를 담글 때도 흔히들 밴댕이를 넣는다.
뼈만 잘 추려내면 참 고소하고 맛있는 생선이다.
밴댕이가 작은 생선이니 당연히 창자도 없어서 하는 말이려니 생각 했는데~~
그러나 그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는 즉시
파르르 떨다 육지에 닿기도 전에 죽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속이 좁아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것 같다.
그런데 <오뉴월 밴댕이>란 말은 전혀 뜻을 달리한다.
변변치 않은 이도 때를 만나면 인재가 된다는 뜻이다.
오뉴월을 기다리는 밴댕이- 참 재미있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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