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6살 아들이 목욕탕에 갔다.

"아빠 고추와 내 고추는 왜 틀려?"

"임마, 물건에 비유하면, 아빠것은 자동차고 니껏은 자전거야?"

집에와서 아들은 엄마에게 이 사실을 고했다.

"야, 자동차면 뭐하냐,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ㅎ-

아들은 아빠에게 이 말을 다시 고했다.

"1호 터널에서는 시동이 꺼지지만 2호 터널에서는 씨이씽씽 달린다아?"-ㅎㅎ-

아들은 다시 엄마에게 고했다,

"엄마는 엇저녁에 새로 나온 자동차를 구했다"-ㅋ-

아들은 다시 아빠에게 고했다.

"아빠는 더 멋진 3호 터널을 공사 중에 있다"-ㅋㅋ-

"아이구 다리야~" 하면서 아들은 이 사실을 엄마에게 고했다.

"엄마는 어제 저녁 힘 좋은 외제차도 타 봤다?"-헐?-

마지막이라며 아빠에게 이 사실도 알렸는데---

"아빠차는 1호터널은 그냥 지나치고, 2호터널--3호터널을 싱싱 달리고 있다" -----푸핫